딜러 앞에서 "네?" 하고 되묻지 않도록, 홀덤펍에서 진짜 쓰는 말들만 모았어요. 그림으로 먼저 익히고, 마지막의 고인물 은어 도감까지 보면 첫날부터 단골처럼 들려요. 🎀
그림으로 보는 테이블 해부도 🔍
베팅 관련 — 테이블에서 바로 쓰는 말
- 블라인드(Blind) — 카드를 받기 전에 의무로 내는 베팅.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가 있어요.
- 콜(Call) — 앞사람의 베팅 금액에 맞춰 따라가는 것.
- 레이즈(Raise) — 앞사람보다 더 크게 베팅하는 것. 다시 올리면 리레이즈(3-bet).
- 폴드(Fold) — 이번 핸드를 포기하는 것. 부끄러운 게 아니라 가장 자주 쓰는 기술이에요.
- 체크(Check) — 베팅 없이 차례를 넘기는 것. 앞에 베팅이 없을 때만 가능해요.
- 올인(All-in) — 가진 칩 전부를 거는 것.
- 팟(Pot) — 테이블 가운데 쌓인 베팅 총액. 이번 핸드의 상금이에요.
진행 관련
- 프리플랍(Pre-flop) — 내 카드 2장만 받고 하는 첫 베팅 라운드.
- 플랍(Flop) — 공유 카드 3장이 한꺼번에 열리는 순간.
- 턴(Turn) — 4번째 공유 카드.
- 리버(River) — 마지막 5번째 공유 카드. 드라마는 대부분 여기서 나와요.
- 쇼다운(Showdown) — 남은 사람들이 카드를 공개해 승자를 가리는 것.
- 보드(Board) — 테이블에 열린 공유 카드 5장 전체.
- 키커(Kicker) — 같은 족보일 때 승부를 가르는 나머지 카드.
드로우 관련
- 아웃츠(Outs) — 내 핸드를 완성시켜 줄 남은 카드 수. 확률계산기에서 바로 계산할 수 있어요.
- 플러시 드로우 — 같은 무늬 4장을 들고 1장을 기다리는 상태(아웃츠 9장).
- 양차(OESD) — 양쪽이 열린 스트레이트 드로우(아웃츠 8장).
- 것샷(Gutshot) — 가운데 한 칸만 기다리는 스트레이트 드로우(아웃츠 4장).
토너먼트 관련
- 바이인(Buy-in) — 토너먼트 참가비.
- 스타팅 스택 — 시작할 때 받는 칩의 양.
- 리엔트리(Re-entry) — 탈락 후 다시 참가하는 것.
- 레이트 등록 — 시작 후 일정 레벨까지 늦게 참가할 수 있는 제도.
- ITM(In The Money) — 상위 입상권에 들어 보상을 받는 것.
- 파이널 테이블 — 최후의 한 테이블. 여기까지 가면 어디 가서 자랑해도 돼요.
- 헤즈업(Heads-up) — 단 둘이 남은 1:1 승부.
플레이어 유형, 그림 한 장이면 끝 🗺️
홀덤펍 단골들이 사람을 부르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. 참가를 많이 하느냐(루즈)/적게 하느냐(타이트), 베팅을 세게 하느냐(어그레시브)/조용히 따라가느냐(패시브) — 이 두 축이면 테이블의 모두를 설명할 수 있어요.
고인물 은어 도감 📖
규칙서엔 안 나오지만 테이블에선 매일 들리는 말들. 이것까지 알아들으면 진짜 준비 완료예요.
아직 서툰 플레이어를 부르는 말. 누가 피쉬인지 모르겠다면... 오늘은 조용히 배우고 가요.
테이블의 포식자, 검증된 고수. 패는 적게 치지만 칠 때는 무섭게 칩니다.
폴드를 모르는 사람. 이런 상대에겐 블러프 대신 좋은 패로 정직하게 받아내는 게 답이에요.
프리미엄 핸드만 기다리는 돌부처. 락이 갑자기 레이즈하면 일단 의심 말고 믿으세요.
모든 판에 참전하는 폭주 기관차. 무서워 보여도 좋은 패 한 번이면 칩이 이쪽으로 옵니다.
화려하진 않아도 매일 꾸준히 테이블에 앉는 성실파. 홀덤펍 단골의 다른 이름이기도 해요.
요즘 카드가 잘 풀리면 런굿, 계속 꼬이면 런배드. "요즘 런이 안 좋아"는 만국 공용 한탄이에요.
"이거 블러프지?" 하고 약한 패로 큰 베팅을 받아내는 용감한 콜. 성공하면 영웅, 실패하면...
깊은 고민에 빠져 오래 생각하는 것. "탱크 타다"라고 써요. 너무 길어지면 타임이 걸립니다.
둘 다 너무 좋은 패라 피할 수 없었던 큰 충돌. 누구 잘못도 아니니 쿨하게 넘겨야 해서 쿨러예요.
다 이긴 판을 마지막 한 장에 뒤집히는 것. 홀덤펍 무용담의 절반이 배드빗 이야기랍니다.
화가 나서 평정심을 잃은 상태. 틸트가 온 것 같으면 음료 한 잔 하고 한 바퀴 쉬어 가요.